수요일날 시켰던 게 오늘 도착해서 도착하자마자 소분까지 후딱 끝냈다
125g이라 25g 4개씩으로 소분하고 나머지는 틴에 그대로 뒀음
매번 소분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소분하고 나서 봉투 무게 쟀을 때 무게 딱 맞게 나오면 그렇게 기분이 좋을 수가 없다
일단 400ml/2.5g/3분으로 우려 봤는데 잘 우려진 것 같다
맛은 아쌈 맛에 엄청 부드럽고 마지막에 살짝 달큰한 맛과 향이 난다
이게 아마 사람들이 얘기하는 몰트 향 아닐까 싶은데 애초에 몰트향이 뭔지 아직까진 잘 모르겠다ㅋㅋ
비가향차는 가향차와 달리 처음 먹었을 때 엄청 놀랍지는 않지만 질리지 않고 계속 먹을 수 있는 든든함이 있는 듯 하다
애초에 집에 가향차만 있다보니 질려서 비가향차를 살 생각을 했던 것도 있고...
포트넘앤메이슨은 이번이 처음 구입하는 건데 일단은 만족스러웠다
틴도 인터넷에서 사진으로 봤을 때는 별로였는데 의외로 실물은 꽤 예뻐서 더 좋았음
다음에 또 포트넘앤메이슨 브랜드 중에서 차를 사게 되면 그때는 유명하고 평도 좋은 로즈포우총을 시도해 봐야겠다!
와 첫 차 포스트!
사실 이거 말고도 쓸 차가 많았는데 글을 안 쓰다 보니 벌써 몇 개월이 지나버렸다...😅
앞으로는 조금 성실하게 (?) 차 일기를 쓸 생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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