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주일 전 나온 게임이고, 입소문을 꽤 타서 이미 알 분들은 아시겠지만 한번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.
<스팀 페이지>
store.steampowered.com/app/1282730/Loop_Hero/
<3줄 요약>
1. 설계하는 재미와 반복 플레이 요소를 잘 살려,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플레이 가능
2. 다만 아직 컨텐츠는 살짝 부족하며 이로 인해 초반부가 살짝 지루함
3. 초반부가 지루한 문제는 게임 속도 수정을 통해 해결할 수 있음
<기본적인 게임 방식 및 설명>
처음 시작하면 고리 모양의 길밖에 보이지 않습니다
이 길을 따라 이동하는 중 적을 만나게 되면 능력치에 기반해 자동으로 전투를 하게 되고,
전투가 끝나면 타일 카드를 얻어 맵 위에 배치할 수 있습니다
대부분의 타일 카드는 더 좋은 보상을 주지만, 그만큼 강한 적들을 등장시키게 됩니다
때때로 타일 카드 말고 아이템도 얻을 수 있는데, 아이템은 장착해 캐릭터의 능력치를 올릴 수 있습니다
전투 중에 캐릭터가 죽거나, 오른쪽 아래 버튼을 누르면 야영지로 귀환이 가능합니다.
획득하는 비율에는 차이가 있지만 야영지로 귀환하게 되면 획득한 자원을 가져오는데, 이 부분이 게임의 가장 재미있는 부분입니다.
한 바퀴 더 돌 수 있을 것 같다고 귀환을 안 하게 되면, 높은 확률로 죽고 자원을 30%밖에 획득하지 못합니다.
반면 안전하게 야영지로 귀환하면 자원을 100% 획득할 수 있고요.
아무튼 그렇게 획득한 자원은 야영지에 가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.
자원을 사용해 건물을 지을 수 있으며, 건물은 로그라이트 게임에 있는 영구적인 업그레이드로써 기능합니다.
새 건물을 지으면 캐릭터의 기본 능력치가 상승하거나, 도움이 되는 새 타일을 획득하게 됩니다.
매 판마다 맵과 아이템이 초기화 되는 부분에서도 로그라이트류 게임이라 볼 수 있을 것 같고요,
타일 간의 시너지를 찾아가는 부분이나, 어떻게 타일을 깔지 고민해야 하는 부분 또한 이 게임의 재미 요소입니다.
앞서 말했듯이 건물을 지으면 새 타일이 해금되기 때문에, 게임을 진행할수록 사용 가능한 타일이 많아져 타일을 선택하는 부분도 재미있고요.
건물을 짓다 보면 직업또한 해금되어, 어떤 직업으로 시작할지도 정할 수 있습니다.
<아쉬웠던 점>
현재로썬 타일의 종류나 직업 등이 그렇게 다양하다 느끼지 못했습니다.
그로 인해서 전반적으로 매 판이 비슷하게 느껴지고요,
그렇다 보니 매 판마다 초반부가 살짝 지루합니다.
<팁>
게임 폴더 내로 들어가서 Variables.ini를 열어준 다음,
game_speed 부분을 입맛대로 조정해 줍시다. (기본 60)
매 판마다 초반부가 루즈한 감이 없지 않은데 그 단점을 상당 부분 해소해 줘요.
오른쪽 아래에 ini를 수정했다 표시되긴 하지만 도전과제도 정상적으로 획득 가능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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